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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해석할 때 우리가 명심해야 할 원칙 중의 하나는, 절대 계시 위에 교리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교리를 세워야 합니다. 저는 인도의 성자 썬다 싱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간증에 나오는 지옥이 한시적이라거나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에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략)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케네스 해긴 목사님을 포함해서 누구도 예외로 삼지 말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시록을 해석을 통해 경험적으로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성경에 답이 있다. 그러므로 누가 받은 계시든 철저하게 성경으로 분별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해긴 목사님의 책에 나오는 내용을 대부분 공감하지만,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 그리고 예언의 은사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 2:20)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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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ktbeschreibung
성경을 해석할 때 우리가 명심해야 할 원칙 중의 하나는, 절대 계시 위에 교리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성경말씀에 근거해서 교리를 세워야 합니다. 저는 인도의 성자 썬다 싱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간증에 나오는 지옥이 한시적이라거나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에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략)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케네스 해긴 목사님을 포함해서 누구도 예외로 삼지 말아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시록을 해석을 통해 경험적으로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성경에 답이 있다. 그러므로 누가 받은 계시든 철저하게 성경으로 분별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해긴 목사님의 책에 나오는 내용을 대부분 공감하지만,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 그리고 예언의 은사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요일 2:20)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성령의 기름부음은 우리를 가르칠 뿐 아니라 우리가 읽거나 듣는 것이 진리인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가 그 기름부음을 의지하면 자기 지식을 초월하여, 공명 혹은 거리낌이 느껴지는 것을 통해 성령님의 분별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케네스 해긴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영적 체험은 대부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책에 나오는 계시나 간증들은 거의 다 공명이 되고 동의가 됩니다. ‘아~ 이거구나! 역시 해긴 목사님이다!’ 이렇게 탄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고, 김옥경 목사님도 그렇고,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해긴 목사님의 간증 중 공명이 안 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의 말씀에 대한 정의입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교회를 잘 섬기는 직분과 사역 은사”라는 책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하나님의 마음과 뜻 가운데 있는 그분의 특별한 목적에 대해 성령께서 초자연적으로 계시하시는 은사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있을 일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습니다.” 또, “그리스도의 선물”이란 책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은 장래에 일어나게 될 사건들이나 하나님의 계획이나 목적들에 관한 초자연적인 계시입니다.”
여러분, 지혜의 말씀에 대한 이 정의가 공감이 되십니까? 안 되시지요! ‘왜 지혜의 말씀이 미래를 아는 것이지? 도대체 지혜와 미래를 아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지?’ 이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알던 지혜와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예언의 은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성령과 성령의 은사들”이라는 책에서 예언의 은사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가 예언이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지혜의 말씀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 단순한 예언의 은사가 전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단순한 예언의 은사는 계시(revelation)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동의가 되십니까? ‘예언이 계시가 아니라고? 어떻게 예언이 계시가 아닐 수 있지? 예언이 계시가 아니면 뭐지? 또 계시가 없이 어떻게 예언사역이 가능하지?’ 이런 생각이 절로 들고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해긴 목사님을 존경함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것이 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그 부분은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그리고 충격적인 주장이지요! 그러나 저는 이것이 해긴 목사님께 실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토대적인 사도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받은 계시를 성경처럼 무조건 신뢰하면 안 됩니다. 성경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해긴 목사님뿐 아니라 그 누구도 이런 분별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해긴 목사님 자체가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셔도 성경으로 증명해주지 않으시면 못 믿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받은 계시의 일부를 성경과 불일치하므로 거부한다고 해도 절대 섭섭해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럼 케네스 해긴 목사님을 비롯해서 영성운동과 신사도운동이 성령의 은사들을 어떻게 오해해왔는지, 그리고 그 은사들은 실제로 어떤 은사인지 함께 추적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