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터질 것처럼 단단해지는 느낌에 아릿한 전율이 몸을 따라 흐른다. 카운터 쪽으로 자연스럽게 기대보려 하지만, 다른 이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구석에서는 풍성한 가슴이 남자의 손에 속수무책으로 잡혀 있다. 손이 가슴을 세게 움켜쥘수록 더욱 두드러져 보일 뿐이다. 자세를 바로잡고 집중하려 하면, 그의 손등을 덮고 있는 털이 팔목을 스치는 느낌에 온몸이 저릿해진다. 숨을 들이마시고, 짧은 신음을 흘린다. 그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순간, 눈이 마주친다" 이 단편 소설은 스웨덴 출신 영화 제작자 에리카 루스트와 공동으로 작업한 출판물입니다. 그녀는 강렬한 스토리에 에로틱한 요소를 결합하여 열정, 친밀감, 욕망,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다양성을 묘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