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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흑백인 어느 행성에서, 더는 그 무엇의 주인도 아닌 인간들이 감히 품었던 찰나의 희망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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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과 화환’의 ‘텍스트 뷔페’ 전시를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각 챕터가 파편화된 상태로 읽히도록 쓰인 이야기입니다. 어떤 파편(챕터)을 먼저 주울지, 모두 줍기는 할지 알지 못한 상태로 이야기를 일부 혹은 전부 읽게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시 당시에 쓰인 인쇄물의 디자인이 그대로 이 책에 들어가 있으며, 가독성을 위해 디자인을 제외한 글도 포함했습니다.

Produktbeschreibung
모든 것이 흑백인 어느 행성에서, 더는 그 무엇의 주인도 아닌 인간들이 감히 품었던 찰나의 희망에 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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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과 화환’의 ‘텍스트 뷔페’ 전시를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각 챕터가 파편화된 상태로 읽히도록 쓰인 이야기입니다. 어떤 파편(챕터)을 먼저 주울지, 모두 줍기는 할지 알지 못한 상태로 이야기를 일부 혹은 전부 읽게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시 당시에 쓰인 인쇄물의 디자인이 그대로 이 책에 들어가 있으며, 가독성을 위해 디자인을 제외한 글도 포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