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영화진흥공사 재외동포 장편 시나리오 부문에 「썸머레인」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 황희는 휴먼 스릴러라는 한 가지 장르만으로 지금까지 9편 이상의 중단편 소설과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어떤 소설이라도 결국은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이 주제인 그녀의 작품 성격은 여러 단편들을 소개하면서 구체화 되어간다. 좀비로 변하고 나서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비로소 느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좀비 소설 「잿빛 도시를 걷다」, 팀 버튼의 우울하고 기괴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외모, 예측 불가능한 성격의 중년 여자 「이웃 주민 방숙자」 등 그녀는 영화나 소설에서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창조해 낸다. 그녀가 창조한 인간 캐릭터만으로도 소설은 그로테스크하고 서스펜스하며, 때로는 웃기기도 하면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목차 1. 시체로 돌아온 딸 2. 시간이 멈춘 방 3. 가출 소녀 4. 살아야 하는 이유 5. 심야의 제보 전화 6. 그림일기 7. 가출 소녀 8. 미끼를 던지다 9. 폐교 10. 가출 소녀 11. 빨간 스웨터 12. 팔짱 13. 카무플라주 바지를 입은 남자 14. 가출 소녀 15. 유정은 왜 미로를 내게 보낸 것일까 16. 엄마, 미로가 범인을 알고 있어 17. 명동 전파상 18. 너 고루리를 알지? 19. 가출 소녀 20. 언니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21. 네 시체만 없었다 22. 도망 23. 가출 소녀 24. 악마 25. 돌아온 기억 26. 발모양이 닮았다 27. 전파상의 죽음 28. 사이코패스에게 미래를 선물하는 여자들 29. 사랑의 미로 30. 가출 소녀 31. 달빛 교차로 32. 매듭 저자: 황희 타임루프에 휘말려 버린 트랜스젠더 소년이 사이비종교에 사로잡힌 자신의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서 반복되는 시간과 싸우는 『월요일이 없는 소년』으로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의 육체에 유착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혼들의 이야기인 『부유하는 혼』으로 제1회 네이버 미스터리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했다. 흉악범죄전과자로부터 끔찍한 일을 당한 후유증으로 평행세계를 볼 수 있게 된 소녀가 범죄를 당하지 않은 세계를 선택하기 위해 몇 번의 평행세계를 뛰어 넘으며 가해자가 저지른 최초의 범죄가 소년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단죄하는 『내일이 없는 소녀』를 출간했고, 결핍 그 자체인 소녀가 상상력을 무기로 현실의 결핍을 채워나가는『기린의 타자기』가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함과 동시에 출간됐다. 그 외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뒤 출간된 여러 단편소설들이 있다. 『야행성 동물』은 좀비를 죽여야만 하는 대상으로 정의하는 기존의 이야기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쓴 소설이다. 2010년 제1회 황금가지 ZA좀비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편 『잿빛도시를 걷다』에서 좀비를 통해 모성애를 이야기했다면 『야행성동물』에서는 마약과 총기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변종이 된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낭독자: 최하나 KBS 30기 성우로, '명탐정 코난'의 '정두나', '데스노트'의 '키요미', '노다메 칸타빌레'의 '미카' 등을 연기했으며, 10년 이상 오디오북 낭독을 이어오고 있다. 출판사 서평: 돌아오지 않는 딸을 심중에 품고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엄마. 가출했다가 납치 실종된 딸. 사이코패스의 피가 흐르는 손녀에 대한 이야기.
Dieser Download kann aus rechtlichen Gründen nur mit Rechnungsadresse in A, D ausgeliefert werden.